증권 종목·투자전략

롯데그룹株, 신동빈 회장 구속영장 기각에 일제히 반등

롯데그룹주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반등했다.

2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롯데제과(004990)는 전날 보다 4.03% 오른 1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롯데푸드(002270)(2.98%), 롯데쇼핑(023530)(2.67%), 롯데칠성(005300)(2.40%), 롯데하이마트(071840)(1.68%), 롯데케미칼(011170)(2.74%), 롯데관광개발(032350)(2.13%) 등 주요 계열사 주가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롯데그룹주의 반등은 롯데그룹 비리의 정점으로 지목된 신 회장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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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롯데그룹주는 신 회장이 수감될 경우 경영상 주요 결정이 미뤄지고 한·일 롯데 통합경영권까지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최근 롯데그룹주는 연일 미끄럼틀을 탔다.

롯데그룹 측은 “하루빨리 경영활동을 정상화해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검찰 수사로 위축됐던 투자 등 중장기 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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