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국가생산성대회]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 '은탑산업훈장'

방산 핵심부품 국산화·수출 견인



이효구(사진) LIG넥스원 대표는 지난 37년 동안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 1월 LIG넥스원 대표로 취임한 뒤 첨단 무기 체계를 연구개발, 생산하는 LIG넥스원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방산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핵심부품 국산화와 ‘천궁’ ‘신궁’ ‘해성’ 등의 국산명품무기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한국생산성 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 대표는 중동과 중남미 지역 등 전략 시장에 대한 해외거점 확보와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최첨단 무기체계의 수출기반을 확대해 방위사업 분야의 창조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2012년 해외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을 겸직하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유도무기를 중남미에 수출한 데 이어 중동·중남미·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수주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구체적인 성과들을 일궈낸 공로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 밖에도 미래 성장동력인 신무기체계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무인드론과 로봇, 레이저, 위성감시, 사이버전 분야 개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한 끝에 대표이사 재임 기간 중 협력사 거래금액이 2007년 3,000억원에서 2015년에는 1조원으로 늘어나고 협력사 역시 294개사에서 438개사로 증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점이 수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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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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