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 BMW, 2016 파리 모터쇼서 세계 최초 X2 콘셉트 공개

쿠페 스타일의 역동성·X시리즈의 견고한 구조 갖춰

카림 하비브 “당당한 분위기와 스포티함 갖춘 차량”

2016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BMW X2 콘셉트 모델. / 사진제공=BMW코리아2016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BMW X2 콘셉트 모델. / 사진제공=BMW코리아




BMW는 지난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BMW X2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BMW X2 콘셉트는 기존 X 패밀리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함께 BMW 그룹의 역사적인 쿠페 스타일을 잇는 어반(Urban) 스포츠 차량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이 차량의 디자인은 쿠페 스타일의 역동적이고 낮은 차체 라인과 X시리즈의 견고한 구조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카림 하비브(Karim Habib) BMW 디자인 총괄은 “당당한 분위기와 함께 스포티함을 갖춘 차량으로, BMW 브랜드가 흥미롭고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모델”이라고 말했다.


차체의 비율은 차량의 큰 휠과 함께 친숙한 ‘투 박스(Two Box)’ 디자인으로 X시리즈의 실용성을 강조했고, 긴 휠 베이스와 시원하게 뻗은 루프라인과 대비되는 짧은 오버행, 그리고 전면부로 기울어진 C필러 덕에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관련기사



차량 측면은 길게 이어지는 루프라인과 슬림한 창문 디자인, 후방으로 갈수록 내려가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전면 디자인은 BMW 특유의 더블 키드니 그릴과 헤드램프보다 살짝 낮게 자리 잡은 대형 공기 흡입구 디자인으로 차량의 중심이 더욱 낮아 보이며 동시에 역동적인 모습이다.

후면 디자인은 슬림한 뒷창문과 수평 라인의 폭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 덕분에 BMW X2 콘셉트는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또한 양 사이드를 따라 후방으로 갈수록 점점 좁아지는 형태의 글래스하우스가 차량 후면의 어깨 부위를 더욱 강하게 형성하면서 차량의 폭넓고 근육질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정창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