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로웹, 실시간 유동인구 분석으로 중소상공인 입지선정 문제 해결한다

10월 중 실시간 유동인구 분석 서비스 ‘리얼스텝’(REALSTEP) 출시

오프라인 방문·잠재고객 분석하는 ‘리얼스텝 인도어’도 올해 안으로 출시

부산의 모바일플랫폼 구축 전문기업인 제로웹이 실시간 유동인구 분석 서비스를 내놓는다.

제로웹은 10월 중 중소상공인의 상권 분석과 입지 선정을 위한 실시간 유동인구 분석 서비스 ‘리얼스텝’(REALSTEP)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그동안 자영업자들이 비용과 정보 부족으로 시장조사에 한계를 느끼던 입지선정 문제에 있어서 데이터적인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리얼스텝은 디바이스를 통해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수신해 실시간으로 유동인구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측정된 정보를 지역이나 상권, 요일, 시간대, 시즌별로 분석하고 비즈니스에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상정보나 매출, 부동산 공시지가 등 공공데이터와 결합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한 달여 만에 3,000여개를 설치할 정도로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를 중심으로 디바이스가 주요 상권부터 빠른 속도로 설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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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웹은 이 서비스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2016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DB)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시스템을 개발, 구축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유동인구뿐 아니라 각 사업체마다 실제 오프라인상의 방문고객 또는 잠재고객을 분석할 수 있는 ‘리얼스텝 인도어’를 추가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고객 방문 및 이동 패턴 등을 파악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운영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제로웹은 이와 함께 중소상공인들의 구매부터 분석까지 이어지는 B2B 거래장터를 계획하고 있다.

단순 물품 거래가 아닌 서비스, 재화, 용역, 기술에 있어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시키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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