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새책 200자 읽기]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






아귀찜·쌀국수…전쟁으로 퍼진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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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에서 걸진 별미들(윤덕노 지음, 더난출판 펴냄)=전쟁의 폐허속에서 피어난 세계 음식문화 열전이다. 한국인이 별미 아귀찜과 부대찌개는 한국전쟁 중에 먹을 것이 궁했던 서민들이 버려진 재료로 만든 요리였다. 쌀국수는 베트남전쟁으로 퍼진 난민들에 의해 세계적인 음식이 됐고 카레라이스는 일본 해군의 각기병 치료제였다. 다양한 음식, 미처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사실과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음식 인문학 만찬이다. 1만4,000원.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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