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크리스티나는 남편의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일단 집에 있을 때도 예쁘게 하려고 하고, 아줌마 옷도 잘 안입는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의 이런 발언에 이날 함께 출현한 일본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 아키바 리에는 “항상 신혼같다. 사랑이 넘친다”며 부러움을 내비쳤다.
특히 크리스티나가 “아줌마 옷을 입을 바에야 차라리 옷을 안 입는게 낫다”는 충격발언을 하자 리에와 에바가 “그게 더 위험하다. 싫어할 수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크리스티나는 “가끔씩 특별한 기념일이 아니어도 깜짝 놀라게 서프라이즈 해주는 것도 재미있다. 그런데 남편은 싫어한다”고 결혼생활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4개 국어는 물론, 국제법 석사학위를 받은 뒤 유럽연합(EU) 본부에서 근무하기도 했던 재원이다. 남편은 이탈리아 유학생 출신의 김현준 씨다.
[사진 = M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