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정진석 “이정현, 절대 그냥 놔둘 몸 상태 아냐… 의견 모아 병원 이송 결정”

단식 일주일을 맞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국회 당 대표실에서 누워 있다. 지난달 26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본회의 통과와 그 과정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단식에 들어간 이정현 대표는 거동과 대화가 불편할 정도로 활력이 떨어진 상태다. /연합뉴스단식 일주일을 맞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국회 당 대표실에서 누워 있다. 지난달 26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본회의 통과와 그 과정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단식에 들어간 이정현 대표는 거동과 대화가 불편할 정도로 활력이 떨어진 상태다. /연합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일 “이정현 대표의 몸 상태가 절대 그냥 놔둘 상태가 아니다”라며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의 병원 이송 등에 관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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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원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정현 대표의 강제 병원 이송에 관해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협의해 봐야겠다”며 “지금 하고 있는 투쟁 상황들도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뒤이어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이정현 대표의 병원 이송과 국정감사 복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 입장하며 국감 복귀를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의원총회장에는 어떤 다양한 얘기가 나올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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