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KB금융, 은행권 가장 양호한 실적 기대-대신증권

KB금융(105560)이 올해 3·4분기 은행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003540)은 4일 KB금융의 3·4분기 추정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증가한 5,11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최정욱·박찬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낮은 경상 대손충당금 수준을 유지, 지난해와 올해 명예퇴직 실시에 따른 판관비율 개선 등에 따라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날 예정된 현대증권과 주식교환 관련 주주총회 안건도 무리없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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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연구원은 “4·4분기에는 현대증권 잔여지분 인수 관련 염가매수차익이 세전 약 1조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추정돼 4분기에만 1조1,000억원 이상 순익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 연간 순익은 2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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