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디디에 두보, 홍콩 이어 상하이 매장 오픈



프렌치 센슈얼 주얼리 디디에 두보가 홍콩에 이어 중국 상하이에 첫 매장(사진)을 오픈 하며 중국 대륙 진출을 시작했다. 4일 디디에 두보에 따르면 지난 달 문을 연 디디에 두보 상하이 매장은 상하이의 대표 관광 상권인 남경동로에 위치한 싱가폴계 쇼핑몰 ‘래플스 시티’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디디에 두보의 주요 컬렉션을 한국과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지난달 중국 파워블로거를 초청한 오픈 기념 행사에서는 디디에 두보의 인기 컬렉션인 ‘시그니처 D’와 ‘몽 파리’, ‘드봉 디디’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최근 종영된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수지가 착용한 ‘라 디디’ 제품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4년 홍콩 주요 상권에 진출하며 중화권 공략에 뛰어든 디디에 두보는 올 하반기 상하이 매장을 시작으로 청두 IFS, 11월에는 청두 래플스 시티, 상하이 IAPM 등 총 3개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디디에 두보는 중화권 외에도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의 편집숍 꼴레뜨 입점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 첫발을 디뎠으며 최근에는 뉴욕패션위크에서 ‘줄리아 로이펠드 컬렉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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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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