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코스피, 도이치뱅크 사태 수습으로 장 초반 상승세

지난 주말 도이치뱅크 사태가 수습되면서 코스피지수도 금융 위기 우려 완화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3%(8.77포인트) 오른 2,052.4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는 도이치방크의 벌금 규모를 54억 달러로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럽과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도이치뱅크발 신용위기 위험이 여전해 이날 코스피지수 상승도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69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도 1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40억원 순매도 중이다.

관련기사



시가총액 순으로 보면 제조업 위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대차(005380)(2.58%), SK하이닉스(2.36%), 현대모비스(012330)(2.18%)가 장 초반부터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상승 업종으로는 자동차(2.12%), 판매업체(1.82%), 출판(1.74%)가 있다. 특히 현재 제약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3.07% 하락세로 가장 가파른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1.56포인트) 오른 682.75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2원85전 오른 1,104원15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