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9월 내수 8,011대, 수출 4,133대를 포함해 총 1만2,144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티볼리 브랜드의 성장에 따른 판매 증가세 덕으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5.7%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 상황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 소폭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하지만 안전성을 강화한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판매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전년 누계 대비로는 6.8%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동급 최초로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스마트하이빔(HBA) 등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 기술을 적용한 2017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 바 있다.
6개월 연속 4,000대 이상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수출도 티볼리 브랜드의 유럽 수출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