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와 하이프라자가 손잡고 유통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최근 이와 관련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앞으로 경영학과 내 전공선택 교과목(소매유통실무) 개설, 하이프라자 현장실습 및 우수학생 선별 채용 등에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하이프라자는 지점장급 실무자를 직접 대학으로 파견해 학생들에게 강의한다. 또 해당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은 4학년 하계방학 중 현장실습 과정(8주)을 이수,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LG전자가 100% 출자한 하이프라자는 전국 판매점수 391개, 임직원 2,700여명, 연 매출 1조4,500억원(지난해 기준)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판매·유통 전문회사다.
박종무 영남대 경영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키우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