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현(57·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한 전 차관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3년.
서울과학기술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한 신임 사장은 산업부 무역투자실장과 차관을 거쳐 지난 2014년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서울과기대 석좌교수, 경제자유구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한국무역협회의 자회사인 한국무역정보통신은 1991년 설립됐으며 우리나라의 전자무역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3억8,000만건의 전자무역문서를 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