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쇼핑 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세일 코너에서 외국인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물품들을 살펴보고 있다./송은석기자국내 최대 쇼핑 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내 백화점 5개사(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대형마트 4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하나로마트)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보다 10.4% 늘었다.
면세점은 지난해 사업자 재선정으로 업체수가 변동돼 정확한 매출 증가율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전체 매출로만 따지면 지난해 1,379억원에서 올해 1,685억원으로 세일기간 매출이 증가했다.
/세종=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