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조1,000억원 추정-HMC투자증권

HMC투자증권(001500)이 삼성전자(005930)의 올 3·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보다 8% 낮췄다.

HMC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3·4분기 매출액은 49조5,610억원으로 기존 대비 2.1% 내렸고, 영업이익은 7조1,230억원으로 8% 낮췄다”고 밝혔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 3조4,080억원, 갤럭시노트7 리콜 비용이 반영된 IM 부문 2조2,490억원, 디스플레이(DP) 7,830억원, 소비자가전(CE) 7,390억원으로 각각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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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가 삼성 스마트폰 브랜드 이미지에 미친 영향에 대해선 내년 1·4분기 출시될 갤럭시S8의 판매 동향을 보고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확정 실적이 발표되는 10월 말에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확인되면 주가는 실적 악화 충격을 상당 부분 흡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159만원에서 167만원으로 올렸으나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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