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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2,050선 초중반까지 낙폭 줄이며 보합권 등락 오가

5일 장중 2,030선 후반까지 후퇴했던 코스피지수가 보합권까지 올라오며 2,05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0.01%) 오른 2,055.0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앞서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영국이 유럽연합(EU)뿐 아니라 관세 동맹까지 완전히 떠날 수 있다는 우려에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재점화하며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점점 줄였고 점심시간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개인이 978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으며 프로그램매매도 17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24억원, 39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0%), 건설업(-0.81%), 철강·금속(-0.80%), 화학(-0.57%) 등 내림세인 게 더 많다. 강세인 업종은 의료정밀(0.98%), 유통업(0.65%) 등에 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 속에 삼성에스디에스(018260)(3.64%), LG디스플레이(034220)(2.86%), SK하이닉스(000660)(2.03%), NAVER(035420)(1.28%) 등이 강세다. 반면 LG생활건강(051900)(-4.01%), 고려아연(010130)(-3.53%), KT&G(033780)(-1.63%)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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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1포인트(0.06%) 내린 685.47을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카카오(035720)(4.31%), 휴젤(145020)(4.69%) 등이 상승세인 반면 바이로메드(084990)(-3.36%), SK머티리얼즈(036490)(-2.36%) 등은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80전 오른 1,112원65전을 가리키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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