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미국 8월 무역수지 적자 407억달러…전월대비 3.0% 증가

올림픽 중계료 등 수입 늘어난 탓

사진=이미지투데이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8월 무역수지 적자 폭이 시장전망보다 확대됐다.

미국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지난달 무역수지 적자가 전달(7월)보다 3.0% 증가한 40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는 7월의 적자폭인 395억달러는 물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92억달러를 밑돈 것이다.


그러나 수출과 수입이 모두 늘어났고 하계올림픽 경기 중계료 같은 서비스수지에서의 일시적인 적자 증가가 큰 역할을 했기 때문에 미국 경제에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해당 기간 수출은 1,879억달러로 전월대비 0.8%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수입은 2,286억달러로 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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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도 서비스 수입은 직전월보다 14억달러 늘어난 430억달러를 기록했다. 대부분이 지적재산권 사용에 따른 비용이었으며 이는 브라질 리우올림픽 중계료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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