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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내년 하반기부터 큰 폭 증익 예상-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보고서에서 벅스(104200)에 대해 “음원 가격 인상과 함께 유료가입자가 2014년 말 대비 약 3.5배 증가하면서 니나노 프로모션 시즌 2가 마무리 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큰 폭의 증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니나노 프로모션 시즌 2의 혜택 확대뿐만 아니라 하우엔터테인먼트의 인수까지 단기간 내 다양한 사업이 추가되고 있다”며 “SKT의 손자회사였던 그루버스인수에 더해 이달에는 SKT의 신규 요금제(Band YT)를 통해 SKT 가입자에게 벅스를 무료 혹은 50% 할인해주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데 이는 SKT와의 사업 제휴가 의미 있는 수준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SKT와의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한 실적 및 브랜드 인지도 개선이 기대된다”며 “상위 사업자 중 유일하게 통신사와 제휴하지 못했던 벅스에게 중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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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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