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의 웨딩보험·펫보험 등 이색보험 판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웨딩보험을 업계 최초로 판매한 이후 9개월 만에 800여 건이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결혼식 관련 피해를 입거나 취소되는 경우 손해를 종합적으로 담보한다. 주요담보는결혼식장파손, 결혼당사자사망, 전염병 등 사유로 결혼식이 취소 되는 경우와 결혼의상손상, 예물화재·도난으로 인한 손해, 신혼여행출국 실패손해, 여행중단으로 인한 숙박비용손해를 입었을 경우 등으로 다양한 손해를 보장한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13년 선보인 ‘롯데마이펫보험’은 2013년 591건이 판매된 이후 4년 만에 총 2350건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애견인구의 증가와 반려동물등록제시행에 발 맞춰 업계 최초로 내놓은 이 상품은 애견뿐만 아니라 고양이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반려동물의 수술·입원시 의료비를 담보하는 ‘수술입원형상품’ 과 통원진료까지 추가적으로 보장하는 ’종합형상품’으로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