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경기 평택시,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제10회 도시의 날…도시대상 시상식, 세미나, 영화제 등 열려

경기도 평택시가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도시의 계획적인 성장관리와 난개발 방지를 위한 노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전략 수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제 10회 도시의 날’ 행사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경기 평택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만 국가정원 등에서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홍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조충훈 순천시장 등 각계인사와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국토부가 주최하는 2016년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해 수여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의 시상식을 비롯해 도시탐방, 영화제 등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문화행사와 지역발전전략 및 스마트도시에 대한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시·군·구가 지난 1년 동안 도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는 상이다. 도시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도시대상 평가단이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의 4개 부문으로 심사기준을 나눠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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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결과 총 1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대통령상은 경기 평택시가 수상했고, 국무총리상은 서울 종로구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국토부 장관상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및 수영구, 울산 남구, 경기도 파주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충남 서산시 등 6개 지자체가 받았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은 경남 거창군, 전북 무주군, 충북 음성군, 국토연구원장상은 전남 광양시, 충남 당진시, 경기 용인시가 각각 그 주인공이 됐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고령화, 기후변화 등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 과제뿐만 아니라 취약지역의 지원 등 도시 간 협력을 요구하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모든 도시가 공통으로 주요 이슈 간 우선순위와 투자의 방향, 이해의 조정, 협력원칙 등을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할 예정이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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