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016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 총회 9일 대전서 개막

로봇 관련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

2016 대전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 총회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다.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 총회는 전세계 로봇관련 석학들과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로 지능로봇 연구개발 분야 최고 명성을 자랑한다.

이번 회의는 29회째로 1999년 경주에서 개최된 이래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며, 55개국에서 2,000여명의 로봇 관련 전문가들이 총집결한다.


11일부터 진행되는 순수 학술행사에는 엄선된 83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관련 워크샵 33회, 포럼 14회, 기조연설 등 관련 연설 16회 개최 등을 통해 로봇관련 최신 성과발표와 기술연구개발 방향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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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4일 오후 2시부터는 로봇분야 최고의 유명세를 보유한 UCLA 데니스 홍 교수 등 3명의 저명 연사를 초청해 최신 로봇강연을 들어보는 시민포럼을 3시간 동안 특별히 마련한다.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시민포럼은 무료로 진행되며, 청소년 및 일반시민들에게 지능형 로봇에 대한 원대한 꿈을 키워주고 미래의 설계도를 보여주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미래기술 교류를 위해 33개 국내·외 기업 및 학교?연구소들의 참여하에 41개 부스가 설치된 전시관도 13일에 한해 시민을 위해 무료 개방된다.

송치영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이 행사를 기점으로 대전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R&D 기반시설을 활용, 과학기술 관련 행사유치 경쟁력이 대폭 높아질 것”이라며 “미래의 대표 먹거리 산업인 로봇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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