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ISA 8월말 수익률 공시...브렉시트 극복해 상승

3개월 평균 수익률 1.31%, 증권사가 은행보다 높아

최근 3개월 간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평균 수익률이 1.3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6일 ISA다모아(isa.kofia.or.kr)를 통해 8월 말까지의 ISA 수익률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공시 오류가 발견된 후 외부 검증기관(KG제로인·한국펀드평가)를 거쳐 처음으로 공개된 자료다.


공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일임형 ISA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1.31%였으며 증권사가 1.4%, 은행은 1.11%였다. 이는 지난 7월보다 0.5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초저위험 모델포트폴리오(MP)를 제외한 대부분의 MP 평균 수익률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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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측은 “브렉시트 영향 해소 등 증시 상승에 따른 것으로 초저위험 MP는 국공채 수익률 하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초고위험 MP의 3개월 평균 수익률은 1.84%로 가장 높았고 초저위험 MP는 0.55%를 기록했다.

이밖에 지난 3월 ISA 출시 후 8월 말까지 누적수익률은 1.68%로 증권사가 2.16%, 은행이 1.2%였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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