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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2,060선 회복…삼성물산 시총 3위 올라

삼성그룹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2,06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0포인트(0.60%) 오른 2,065.30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는 삼성그룹주가 이끌었다. 헤지펀드 엘리엇의 주주제안 소식에 신고가를 기록한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45%(7만2,000원) 오른 169만1,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외에 삼성물산(028260)(7.89%)과 삼성생명(032830)(4.31%) 등도 동반 상승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삼성물산은 이날의 급등에 시총 31조1,092억원을 기록하며 SK하이닉스(000660)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날 외국인은 1,010억원을, 개인은 46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홀로 36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그룹주 외에 기아차(0.24%)와 포스코(0.22%)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2.42%), 아모레퍼시픽(090430)(-2.06%), 현대모비스(012330)(-1.45%)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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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기·전자(3.32%)와 유통업(2.30%)이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업(-2.07%)과 의료정밀(-1.59%)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포인트(0.16%) 내린 684.33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원50전 내린 1,112원20전에 마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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