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첨단기업 속속 유치

충북경자청, 산업보건 연구기관 등 3개사 투자협약 체결

충북경제자유구역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내에 핵심 첨단기업들이 속속 유치되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도지사와 전상헌 경자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입주를 희망하는 대한산업보건협회, 일진기계, 또르르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개 기업은 총면적 4만1,700㎡에 오는 2023년까지 모두 6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340명의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


1964년 설립된 대한산업보건협회는 서울소재 본사와 산하기관중 실내 유해화학물질 측정 및 분석 등을 연구하는 산업보건환경연구원을 이전하게 되며 연구용지 부지 5,000㎡에 200억원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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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기계는 정밀금형 및 산업기계 제조 기업으로 정밀기술 1등급 인증을 받은 국내 정밀기술의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며 첨단용지 부지 2만1,700㎡에 3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3년까지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르르는 화장품 원료개발 및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벤처기업이며 BT용지 부지 1만5,000㎡에 15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까지 공장을 신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지난 6월 오송바이오폴리스 산업용지 분양공고 이후 43개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며 “바이오관련 기업 등을 중심으로 제2차 분양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청주시 오송읍 봉산?정중리 일원 328만4,000㎡에 조성되고 있고 ‘동북아 친환경 BIT 융복합 비즈니스 허브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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