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 삼성전자, 美 ‘비브’ 인수… 인공지능사업 육성

삼성전자, 美 AI 전문기업 ‘비브’ 전격 인수

삼성전자, 인공지능 관련 사업 확대 계획

인텔리전스 서비스 구축 핵심 역량 확보

삼성전자,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AI 활용





[앵커]

삼성전자가 미국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비브 랩스를 인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보다 쉽고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도록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 밸리의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기업인 비브 랩스를 인수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인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인종/ 무선사업부 부사장


“통합된 서비스 경험을 유저한테 제공할 수 있는 그런 중요한 핵심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비브’사고요. 삼성의 개발자가 같이 컬래버레이션 함으로써 삼성이 제공하려고 하는 AI 플랫폼 자체가 기술적으로 심화되는 시너지효과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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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구축할 핵심 내부 역량을 확보했습니다.

예를 들면, 부산 여행을 하려면 현재는 현지 교통과 숙박, 날씨를 일일이 알아봐야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휴대폰에 “부산 교통편과 시내 호텔, 날씨 좀 알아봐 줘”라고 말하면 해당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즉, 연결된 다양한 서비스들이 각각 따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해 유기적으로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이인종/ 무선사업부 부사장

“스마트폰도 사용하기 쉽게, 보이스 라거나 또는 대화형으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고요. TV라거나 냉장고 이런 다양한 가전제품에서도 사람에게 가까운 그런 인터페이스를 줘서 만족도를 높여 줄 수 있다는 게 저희가 보는 비전이고…”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을 넘어 다양한 제품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한층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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