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10월 첫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중순 기록한 43년 만의 최저치 24만 8,000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 예상치인 25만 6,000건도 밑돌았다.
이로써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0월 첫째 주까지 83주 연속으로 노동시장 개선의 기준인 30만 건을 밑돌게 됐다. 일반적으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만 건을 넘지 않으면 고용시장 호조로 분석된다.
이날 함께 발표된 9월 넷째 주 실업보험 연속 수급 신청자 수도 205만 8,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208만 1,000건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