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우즈 프레지던츠컵서도 부단장

라이더컵 이어 2년 연속 부단장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오는 2017년 프레지던츠컵에서도 미국 골프팀 부단장 역할을 맡는다.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 스티브 스트리커는 6명의 부단장 중 한 자리를 친구인 우즈에게 내줬다고 6일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이 맞붙는 골프대항전이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2017년 9월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최근 끝난 라이더컵에서도 부단장을 맡았던 우즈는 “절친한 스티브와 함께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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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이달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2017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 선수로 복귀한다. 허리 부상으로 필드를 떠난 지 417일 만의 공식 대회 출전이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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