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쿠팡, 잠실에서 제2 도약 노린다

내년 3월께 본사 잠실로 이전

쿠팡이 본사를 내년 상반기 현 서울 삼성동에서 잠실로 옮긴다. 그동안 위메프, 티몬 등 다른 소셜커머스 출신 기업과 함께 삼성동을 지켰지만 이제는 잠실에서 제2 도약을 노릴 태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내년 3월께 잠실역과 롯데월드타워 인근 오피스 건물로 본사를 이전한다. 현재 엔씨소프트 소유의 삼성동 경암빌딩 2~18층을 통째로 쓰고 있지만 최근 매출이 1조원을 넘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8,600억원 이상을 달성, 연간 3조원 내외를 바라볼 정도로 조직이 급성장하면서 조금 더 여유 있는 공간을 찾아 떠나는 셈이다.


입주 형태는 지금과 같은 임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쿠팡 본사 인력이 2,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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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한 관계자는 “본사 이전은 현재 검토 중으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 /사진제공=쿠팡김범석 쿠팡 대표. /사진제공=쿠팡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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