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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국립극단 예술감독, '함세덕' 작가의 초기 작품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김윤철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김윤철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함세덕 작가가 21살 때 이 작품을 썼다. 짧은 기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펼친 우리 연극사에 대단히 중요한 인물이지만 현대사의 혹독하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살아 충분히 조명 받지 못했다.‘서정적 리얼리즘’과 ‘어촌문학’이라는 큰 의미를 품고 있는 ‘산허구리’를 통해 그의 초기 작품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오늘 6일 오후 3시,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산허구리’의 프레스콜에서 김윤철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산허구리’는 함세덕 작가가 1936년 ‘조선문학’을 통해 21살의 나이에 발표한 작품으로 식민지 시대 우리 민족의 궁핍한 현실을 고발하며, 동시에 당시의 참담한 사회상과 시대의 모순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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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허구리’는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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