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베스트셀러]보통·코엘료 소설 상위권 포진

해외 인기 작가들의 작품이 선전한 한 주였다. 알랭 드 보통이 21년 만에 내놓은 장편 소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이 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일본 추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천공의 벌’은 10위에 안착했다. 1995년 출간된 이 책은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미스터리 소설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다시 화제를 모으며 지난해 일본에서 동명 영화로 제작됐으며 출간 21년 만에 한글로 번역됐다. 영혼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파울로 코엘료는 이중 스파이 혐의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전설적인 무희 ‘마타하리’를 다룬 신간 ‘스파이’로 17위에 자리 잡았다.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10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고,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셀프 코칭법을 소개한 정신과 의사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은 2위에 올랐다. 라디오 프로그램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 속 동명 코너의 글귀를 모아 엮은 ‘블로노트’는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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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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