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일기장 하나로 과거와 현재를? '선생님의 일기' 11월 개봉

일기장 하나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청청로맨스 ‘선생님의 일기’가 다음달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태국 영화 ‘선생님의 일기’는 일기장을 통해 이어진 두 남녀의 이야기와 수상학교라는 독특한 장소가 결합돼 그 어떤 영화보다도 특별하고 아름다운 아날로그 감성 로맨스를 선보인다.



전기도 수도도 없는 오지의 수상학교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상미와 OST는 물론 순수한 시골 아이들과 훈훈한 비주얼의 남녀 캐릭터들의 조화가 영화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한다. 국내에서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눈길을 끈다.


메인 포스터는 행복한 상상에 빠진 듯 미소 짓고 있는 한 남자와 아련한 눈빛으로 생각에 잠긴 한 여자의 모습을 담아냈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하나의 일기장’이라는 문구와 애틋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두 사람의 모습, 해가 지고 찾아온 어스름한 밤 분위기까지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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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마치 두 사람의 속마음을 전하는 듯 ‘당신을 만나게 될까요?’ 라는 물음을 던지며 올 가을, 아주 특별하고 로맨틱한 사랑의 시작을 알린다.

한편 아날로그 감성의 로맨스 열풍을 잇는 무공해 청정 로맨스 ‘선생님의 일기’는 11월 3일 개봉한다.



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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