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보고서에서 GKL(114090)에 대해 “3·4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1,346억원, 영업이익은 36.5% 증가한 361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3·4분기는 중동호흡기증후군과 VIP 모객 중단 효과로 드롭액(고객이 카지노 게임에 투입한 금액)이 약 25% 감소했었다”며 “이번에는 기저효과가 나오는 시기로 3·4분기 드롭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조2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4분기에 반영되지 않았던 사내근로복지기금 45억원이 4·4분기로 넘어가면서 3분기에는 정상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