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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에게 맥주 캔 던진 용의자, 경찰 조사서 결백 주장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김현수에게 맥주 캔을 던진 용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결백을 주장했다. /AP=연합뉴스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김현수에게 맥주 캔을 던진 용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결백을 주장했다. /A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김현수에게 맥주 캔을 던진 용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결백을 주장했다.

7일(한국시간) AP통신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맥주 캔을 던진 혐의를 받은 켄 피간이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양쪽의 의견이 엇갈린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경찰은 “피간이 범인이라고 확신했다”며 “토론토 구단과 협조해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힌 반면, 파간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경기 중 맥주를 컵에 따라 마셨다”며 “경찰이 뭔가 잘못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언론 ‘포스트 미디어’에서 일하는 편집 기자로 알려진 파간은 지난 5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관람하다 7회 말 뜬공을 잡으려던 김현수를 향해 맥주 캔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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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추적 끝에 6일 SNS를 통해 파간의 얼굴을 공개했고, 파간이 경찰에 연락해 조사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파간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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