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말인 오는 8일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쓰레기투기·노점상 등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형 행사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단속 대상은 행상·노점, 쓰레기 불법 투기, 바퀴가 있는 동력장치를 차도 외의 장소에 출입하는 행위, 애완견 배설물 미수거·목줄 미착용,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야영·취사 행위 등이다.
단속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마포대교∼원효대교 구간을 2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단속전담반을 편성해 지역 주민과 함께 합동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