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지난 8월 미국에 함께 출국한 채 시장에게 돈 봉투를 건넨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미국 방문 중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데 쓰라는 취지에서 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화성시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아 수사에 착수,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가 돈을 건넨 것을 밝혔다.
앞서 채 시장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출장 뒤 자신의 짐에서 돈 봉투가 나왔다며 주인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고,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