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쿠바 한글교육 열기 지피겠다" 서경덕·서경석씨 아바나 한글공부방에 교육물품 지원

서경덕(왼쪽) 교수와 서경석 방송인.서경덕(왼쪽) 교수와 서경석 방송인.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방송인 서경석이 한글날(10월9일)을 맞아 쿠바 아바나에 있는 한글 공부방에 교육 물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쿠바인 31명, 한인 4명의 청소년이 모여 한글 공부를 하는 아바나시의 ‘호세 마르티 한국 쿠바 문화클럽’에 컴퓨터·프린터·책상·문구류 등을 기증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과 함께 펼치는 ‘전 세계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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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마르티 한국 쿠바 문화 클럽은 한인후손회관으로 불리며 지난 2014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재외동포재단 등의 후원으로 문을 열었다. 쿠바 한인 사회는 1905년 멕시코 유카탄으로 이주한 한인 중 일부가 건너오면서 처음 뿌리를 내렸다. 교민은 1,000명 정도이며 대부분은 후손이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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