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젝스키스의 신곡 음원 올킬과 관련, 놀라움과 고마운 마음을 동시에 전했다.
양현석은 7일 오후 한 매체에 “10월에 수많은 가수들이 나온 상황에서 젝스키스가 16년 만의 신곡 ‘세 단어’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했다”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제 눈으로 봐도 믿기지 않는 결과로,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양현석은 “젝스키스의 재결합과 9월의 성공적 콘서트 및 이번 신곡 발표 등과 관련해 많은 젝스키스 팬들 분들이 제게 고맙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번 음원 성적을 포함해 사실 제가 그분들에 더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라며 “젝스키스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말했다.
앞서 젝스키스는 7일 0시 신곡 ‘세 단어’를 공개, 이날 멜론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엠넷닷컴 소리바다 몽키3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8곳의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퍼펙트 올킬한 바 있다. 또한 이 곡은 대만의 아이튠즈 메인 싱글 차트인 톱 송즈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세 단어’는 젝스키스가 지난 2000년 고별 앨범 이후 16년 만에 발표한 신곡. 이는 에픽하이 타블로와 퓨처바운스가 공동 프로듀싱한 곡으로, 이별을 겪은 후 어렵게 다시 만난 연인들의 마음을 그린 젝스키스만의 감성과 소회를 가득 담아냈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