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그룹, 울산 수재민 지원에 50억원 쾌척



SK이노베이션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수재민 지원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을 대표해 울산시에 태풍 피해복구 성금 50억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 출연은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의 긴급 지시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울산에서 국내 최대 정유·화학공장을 운영하는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역경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962년 울산에서 국내 최초의 정유·화학기업인 대한석유공사로 설립된 뒤 반 세기 넘게 울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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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SK이노베이션은 이달 중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10년 전인 지난 2006년에는 총 1,02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울산대공원을 울산시에 무상으로 기부채납한 바 있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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