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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신곡, 이틀째 음원차트 1위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공개한 신곡 ‘세 단어’가 이틀째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8일 멜론, 벅스, 소리바다 등의 주요 음원차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젝스키스의 신곡 ‘세 단어’는 7개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00년 갑작스런 해체 이후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발표한 신곡 ‘세 단어’는 이별 후 어렵게 다시 만난 연인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 노래다. 에픽하이 소속 뮤지션인 타블로가 직접 작사·작곡했으며 YG 프로듀싱팀 퓨처 바운스가 작곡·편곡에 참여했다. 젝스키스의 신곡은 지난 7일 발표 이후 대만 아이튠스 차트 1위, 홍콩 아이튠스 차트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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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발표와 함께 젝스키스가 이전에 발표했던 히트곡들도 재조명을 받고 있다. 젝스키스의 ‘커플’, ‘컴백, ’로드 파이터‘, ’무모한 사랑‘이 주요 음원 차트의 100위 권 안으로 줄지어 재진입하고 있다.

한편 젝스키스는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H.O.T.와 함께 국내 아이돌 시장을 양분했다. 6명으로 데뷔했으나 재결합 원년인 올해는 원년멤버 고지용이 빠진 강성훈, 은지원, 장수원, 김재덕, 이재진으로 구성된 5명으로 활동 중이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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