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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인간관계를 잘 다듬어가는 것도 중요...인생의 스승은 열심히 사는 결혼한 친구들”

배우 조정석이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 싶은 기준에 대해 말했다.


패션지 엘르 코리아는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조정석과 진행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엘르코리아/사진=엘르코리아


이어 조정석은 인터뷰에서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 싶은 기준이란 게 있느냐”는 질문에 “기쁜 일이 생겼을 때 함께 웃어주는 사람은 많지만 슬프고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내줄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나이가 들수록 진심으로 기뻐해 주는 사람이 적어지는 것 같다. 나도 그렇지만 사람은 시기와 질투를 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인간관계를 잘 다듬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어떤 괜찮은 남자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결혼한 친구들이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사는 모습이 멋져 보인다. 절대로 허튼짓을 하지 않는다. 친구들은 ‘정석아, 네가 우리들의 자랑이야’라고 하지만 그들이 내 자랑이고 인생의 스승이라고 생각한다. ”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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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람에게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그 상처를 치유해 주는 것도 사람이다. 한 번뿐인 인생을 좋은 사람과 함께 사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한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조정석은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방송기자 이화신 역을 맡아 매주 화제의 중심에 서는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조정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코리아 공식 사이트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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