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헤어 케어' 강화 LG생건, 美와 합작사 'LG파루크' 설립

헤어에센스 등 국내 생산

북미에서도 영업 '시너지'

LG 파루크 ‘실크테라피’와 ‘CHI’/사진제공=LG생활건강LG 파루크 ‘실크테라피’와 ‘CHI’/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미국의 헤어케어 전문기업과 손잡고 프리미엄 헤어 케어 사업을 강화한다.


LG생건은 미국 헤어케어 전문 기업 ‘파루크 시스템즈’와 합작회사 ‘LG 파루크’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자본금은 총 20억원으로 각사가 10억원씩 50대 50의 비율로 참여했다. LG생건은 양사의 기술력과 마케팅, 시스템 등을 활용해 국내외 헤어 케어 사업을 확대·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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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파루크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확보하고 있는 약 20만개의 미용실 및 뷰티전문숍 등에서 LG생건의 프리미엄 헤어 케어 제품 및 화장품을 판매하게 된다. LG 파루크는 기존에 수입 판매하던 파루크 샴푸·염모제·헤어에센스 등을 국내에서 생산한다. 국내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파루크 브랜드를 추가로 들여오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도 강화한다.

LG생건은 지난 2013년부터 파루크의 헤어케어 브랜드 ‘실크테라피’를 온라인과 홈쇼핑 채널 중심으로 판매해왔다. 파루크 시스템즈는 1986년에 창립된 회사로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실크테라피’ ‘CHI’ 등의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염모제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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