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타는 리콜로 인한 비용 급증에 대응하고 새로운 출자자를 찾기 위한 방 편으로 부채 탕감을 받을 수 있는 파산보호 신청을 검토중이라고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파산보호는 완성차 업체들과의 리콜 비용 분담 협상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다카타는 현재 매각 대상을 물색하고 있으며, 파산보호는 매각이 무사될 경우를 대비한 플랜B의 성격이다.
다카타는 에어백 파열 문제로 1억개 불량 에어백에 대한 수십억달러의 리콜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에어백 파열로 인한 사고로 전 세계에선 지금까지 16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