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KB국민카드 현금서비스 등 금리 내린다

12월17일부터 최고금리 0.1%P↓

KB국민카드, 카드금리 소폭 인하


KB국민카드가 장기대출(카드론)과 단기대출(현금서비스 및 일부 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등의 수수료율을 인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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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오는 12월17일부터 현금서비스 금리를 연 6.40~26.50%에서 연 6.15~26.40%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또한 리볼빙 수수료는 연 5.80~24.40%에서 연 5.65~24.40%로 내리고 카드론 금리는 연 5.90~24.30%를 유지하는 대신 고객 신용도 및 이용실적에 따라 결정되는 고객 등급별 기본금리를 평균 0.1%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할부금리 역시 최저·최고금리는 그대로지만 기본금리를 낮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는 통상 1년에 두 번 대출 금리를 조정한다”며 “조달금리 하락 등 원가에 변화가 있어 상품 수수료율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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