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철도파업 3주차…열차운행 85.8%·파업률 40.3%

화물연대 파업에 화물열차 운행 확대

철도파업이 3주차에 접어들면서 열차 운행률이 소폭 떨어져 승객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다만 화물열차 운행률이 높아지면서 시멘트업계 물류난은 완화되고 있다.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와 통근열차 운행률이 100%를 지키고 있고 수도권 전철 운행률도 90.5%를 유지하고 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58.7%와 62.3%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화물열차는 화물연대 파업돌입에 따라 56.7%로 확대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은 수출입 물량 수송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컨테이너 열차운행 횟수를 당초 28회에서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하는 10일부터 18회를 증편해 46회 운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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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열차 운행 상황이 점차 나아지면서 충청, 강원지역의 시멘트 제품 출하가 오히려 조금씩 늘고 있다. 철도 파업 초기 당시 평소의 30%대까지 떨어졌던 제품 출하는 업체별로 50∼75% 정도까지 늘어났다.

한편 10일 현재 파업참가 인원은 7,390명으로 40.3% 파업참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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