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서울경제TV] 신보-전북은행, 중소기업 지원 '협약보험' 체결

신보, 전북은행 추천 중소기업에 보험료 할인

전북은행, 매출채권보험 가입 중소기업에 우대금리 제공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전북은행이 “매출채권보험과 대출지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북은행 협약보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전북은행에서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보험료 할인(10%) 등을 지원하고, 전북은행은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자금대출 시 금리를 우대하기로 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취득한 매출채권(상업어음 및 외상매출금)의 부도위험을 공적보험으로 인수하는 정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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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기업의 채무불이행 시 신보가 손실금의 80%까지 보험금을 지급하므로 경영안정 및 연쇄도산 방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고, 신보의 지원을 통해 외상거래에 대한 중소기업의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협약보험은 2015년부터 ‘정부3.0 세부추진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9월말 현재 13개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777개사, 3.5조원의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했다.

이번 ‘전북은행 협약보험’ 출시로 대출금리 인하가 적용되는 금융기관은 총 14개로 확대됐다.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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