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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강보합세... 삼성전자 급락으로 상승 제한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지 결정을 내린 삼성전자(005930)의 급락으로 상승세는 제한되는 분위기다.

코스피는 11일 전날보다 0.10%(1.73포인트) 오른 2,058.5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는 10일(현지시간)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관련주 강세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3.1%(1.54달러) 오른 51.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기관이 1,668억원을 순매수하며 강보합세를 지키고 있다. 외국인이 880억원, 개인은 77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1.39%), 철강금속(1.27%), 건설업(1.17%), 은행(1.05%), 운송장비(0.97%) 등이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2.37%), 제조업(-0.45%), 기계(-0.42%)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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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3.45%)와 삼성물산(028260)(-0.31%)를 제외하면 대부분 상승 흐름이다. NAVER(035420)(2.06%)를 비롯해 POSCO(005490)(1.75%), 아모레퍼시픽(090430)(1.36%), 한국전력(015760)(1.19%), 현대차(005380)(1.12%), SK하이닉스(000660)(1.09%), 현대모비스(012330)(0.90%), 삼성생명(032830)(0.47%)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24%(1.62포인트) 오른 676.36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원35전 오른 1,112원75전에 거래되고 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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