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공군 "F-35A 스텔스 도입되면 北 가장 두려워 할 것"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이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가 도입되면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체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1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F-35A가 공중전에 취약한 등 여러 문제가 있는데 우리의 전력 보강에 문제가 없는가”라는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에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정 총장은 “F-35A 전투기는 우리가 북한의 핵 미사일 타격을 위해 은밀히 침투하는 부분에 있어서 가장 높은 장점이 있다”며 “그런 전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미 공군에서도 작전 병력을 검증받아 운영하는 전투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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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 의원이 F-35A 도입의 지연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하자 정 총장은 “사실 무기체계는 개발이 되고 난 다음에 운영 과정에서 자질구레한 결함이 나온다”면서도 “충분히 분석하고 보완해서 완벽하게 운영할 예정이기 때문에 2018년도에 계획돼 있는 도입 시기에는 그런 부분이 많이 보완돼 완벽한 전투기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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