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노조파업에 대해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어려운 국가경제에 민생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고 밥그릇만 챙기면 된다는 이기적 파업”이라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최근 우리 대내외 경제 여건 어려운 상황에서 화물연대 파업까지 이어져 육로 수송마저 비상 걸리면서 수출입 막대 피해와 국제 신인도에 나쁜 영향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화물연대 파업 원인 중 하나로 꼽는 소형차 1.5톤 미만 화물차에 화물업계 진입 반대는 화물시장 독점 의도이면서 자유시장 경제 원칙에도 반하는 행위”라며 “(노조는) 국민생활과 경제를 위협하는 파업을 철회하고 정부와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에는 “대화를 해 나가되 화물연대 노조의 조직적 운송방해나 폭력행사 등 불법행위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