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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빅리그' 박나래, '썸앤쌈'이라는 코너가 가장 기억에 남아

코미디 빅리그를 하면서 개그맨으로서 자부심 느껴

‘썸앤쌈’이라는 좋은 코너를 만나면서 많은 분들께 저를 알릴 수 있었다.

오늘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 5주년 제작발표회에서 박나래가 가장 기억에 남는 코너를 꼽았다.

‘코빅’은 코미디 프로그램 최초로 리그제를 도입해 공개 코미디에 차별성을 부여했고, 단순히 개그만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매 라운드와 쿼터 우승팀을 점치는 재미까지 선보였다.

‘코미디 빅리그’ 5주년 간담회에 참석한 박나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tvN‘코미디 빅리그’ 5주년 간담회에 참석한 박나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tvN


박나래는 “순위제가 있는 것이 독이 될 때도, 득이 될 때도 있다. 순위제가 있다 보니까 순위에 들지 않았을 때 실망감이 들기도 하지만 오히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열심히 짠 코너가 1등의 단상 위에 설 때가 제일 기뻤다.”고 순위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어 “양세형이 ‘무대 위에서 용이 될 거다’라고 말을 한다. 양세형의 승천하는 모습을 봤다. 이정도 역할만 하고 내려와야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들 그런 마음으로 욕심을 가지고 하고 있다. 공개 코미디가 다른 예능보다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하지만, 코미디를 하고 있다는 것이 개그맨으로서 자부심이 들기도 한다. 그런 모습을 앞으로 계속 지켜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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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빅’은 코미디언 수만 146명(외국인 제외), 관객들에게 선보인 코너 수 237개, 동영상 클립 누적 재생 수 61만 건 이상(네이버 TV캐스트/ 2016년 10월 4일 기준) 등 5년 간 수많은 유행어와 인기 코너를 양산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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