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일본 60개사, 북미·중남미 40개사, 아시아 31개사, 중동·유럽 8개사 등 14개국 151개 해외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글로벌 1,000대 기업 중에서는 닛산자동차, 소프트뱅크테크놀러지, 힐튼호텔 등 5개 기업이 참가한다.
단일 취업상담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방 인재들에게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서울에서 주로 열렸던 관행을 깨고 처음으로 지방에서 개최된다.
채용 분야는 서비스업(24%), 제조업(19%), 소프트웨어개발(10%) 등으로 참가 기업들은 2명에서 많게는 40명까지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상담회 현장에서는 지역 인재 4,000여명을 대상으로 1대1 취업상담이 이뤄지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하면 당일 현장면접도 볼 수 있다.
또 지역별 채용설명회와 취업 노하우 특강, 맞춤형 취업컨설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아대·부경대·부산대·부산외대 등 지역 대학생들과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글로벌 취업상담회가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와 해외 기업이 상호 만족하는 만남의 장으로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별 모집분야와 직무, 자격요건, 근무지역 등 자세한 구인정보는 행사 홈페이지(www.kotrajob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